[26R 종합] 인천, 대전에 2-0 완승...전남, 10연속 무승
입력 : 2012.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전 원정에서 승리하며 리그 10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전남 드래곤즈를 안방에서 꺾고 8위에 올랐다.

대전 시티즌과 인천, 대구와 전남은 8일 저녁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6라운드 2일 차 경기를 치렀다. 인천은 대전을 상대로 우위를 이어갔다. 대전전 5연승을 달리며 최근 원정 경기 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대전과 인천의 전반 경기는 팽팽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치열한 공격 공방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15분을 앞두고 골이 터졌다. 후반 31분 박준태의 프리킥 슈팅이 균형을 깼다. 후반 42분에는 수비수 정인환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대구는 전남과 홈 경기에서 최근 이어진 3연패를 끊고 8강에 복귀했다. 전반 23분 지넬손의 도움을 받은 이진호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5점으로 경남을 제치고 8위 자리를 차지했다.

전남은 대구 원정 패배로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의 침체 늪에 빠졌다. 꼴찌 탈출에 실패하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대구를 상대로 3연패를 당해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6라운드(8월 8일)
대전 0-2 인천
대구 1-0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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