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리핑] 조원희-김동진, 함께 비상…1위 수성-득점포
입력 : 2012.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한국 국가대표팀 출신의 두 선수가 중국에서 함께 날아올랐다.

광저우 헝다의 조원희는 18일 벌어진 창춘 야타이와의 2012 중국 슈퍼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조원희는 풀타임 출전했고, 광저우는 다리오 콩카와 클레오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승리한 광저우는 같은 날 경기에서 비긴 2위 쟝수 세인티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항저우에서 뛰는 김동진은 같은 날 벌어진 텐진 터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9분에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항저우는 후반 40분에 텐진에 결승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김동진은 올 시즌 19번째 출전에서 골을 터뜨렸으나 팀의 패배로 크게 웃지 못했다. 항저우는 현재 리그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17일에는 벌어진 랴오닝 원넝과 베이징 궈안의 경기에서는 부산 출신의 수비수 김유진이 풀타임 출전했다. 김유진은 랴오닝 유니폼을 입고 90분을 모두 소화했는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랴오닝은 1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18일 다롄 스더와의 경기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와 니콜라 아넬카를 모두 내세우고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상하이는 10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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