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전] 유상철 감독, “추가시간 너무 길었지만 수긍”
입력 : 2012.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수원] 홍재민 기자= 대전의 유상철 감독이 후반전 5분의 추가시간에 아쉬움을 표했다.

23일 대전은 K리그 29라운드 수원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2-1로 앞선 상태에서 돌입한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2점을 날렸다. 후반 정규시간 동안 별다른 시간 지연 상황이 없었지만, 5분이란 긴 추가시간이 주어져 대전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상철 감독은 “추가시간을 못 견디고 실점을 내준 것이 아쉽다”라며 아쉬워했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2분 골문 앞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수원의 하태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중 두 번이나 앞서가면서도 모두 따라 잡혀 실망적이었다.

유상철 감독은 “부상이 있다거나 크게 시간이 지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5분이 주어진 게 우리 입장에서는 너무 길다고 느껴졌다”라고 말한 뒤, “하지만 심판이 판단할 부분이기 때문에 수긍하겠다”라며 쓴맛을 다셨다.

승점 1점을 보탠 대전은 28점으로 한 단계 오른 12위가 되었다. 광주에 1점 앞선 상태다. 대전은 26일 포항과의 K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이연수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