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판데르파르트 복귀..든든한 지원군 생겨
입력 : 2012.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슈퍼 탤런트' 손흥민(20)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라파엘 판데르파르트(29)가 친정팀 함부르크 SV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함부르크는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판데르파르트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발표되지 않았다. 200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판데르파르트는 4년 만의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이름을 알린 판데르파르트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함부르크에서 활약했다. 당시 그는 112경기에 나와 48골을 터뜨리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2008년 여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판데르파르트는 비교적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갈락티코 2기 출범과 함께 팀 내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두 시즌 만의 판데르파르트는 레알을 떠났다.

이후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긴 판데르파르트는 3시즌 동안 78경기에 나와 2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친정팀 함부르크로 복귀했다.

판데르파르트의 함부르크 입단은 손흥민에게도 호재다. 판데르파르트는 경기 조율에 능한 플레이메이커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도 일품이다. 손흥민으로서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셈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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