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R] 박주영 효과? 셀타 공격진 화력 폭발...시즌 첫승
입력 : 2012.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박주영의 영입으로 인한 반사 효과일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초반 2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셀타 비고 공격수들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셀타 비고는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오사수나에 2-0 완승을 거뒀다. 박주영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아고 아스파스가 최전방 공격수, 마리오 베르메호가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그리고 두 선수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공격 공방을 벌였다. 아스파스와 베르메호는 좋은 호흡을 보이며 셀타의 공격을 이끌었다. 덴마크 출신 공격수 크론 델리의 공격도 효과적이었다. 후반 13분 셀타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패스를 아스파스가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오아수나는 센터백 아리바스가 경고 2회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셀타는 후반 추가 시간에 베르메호가 쐐기골을 작렬하며 2-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셀타는 개막 이후 첫 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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