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춘천] 류청 기자= FC서울이 춘천에서 우승컵 탈환을 위해 기지개를 켰다.
지난 3일부터 춘천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빠른 발걸음은 아니다. 최용수 감독은 서서히 선수들의 몸을 끌어올리려 한다. 춘천 전지훈련 전 4박 5일의 휴가를 주고 이틀간의 구리에서 훈련을 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 감독은 “부상 방지를 위해 준비단계를 가졌다. 춘천에 와서 체력테스트를 했는데 선수들이 휴가 전의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예전에는 외박만 줘도 그 다음날 선수들이 힘들어 했었다. 이제 코칭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훈련만 ‘천천히’가 아니다. 최 감독은 생각도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승부의 관건이 되는 수원 삼성전이 대표적인 승부관이다. “10월 3일 맞대결에서는 일단 지지 않는 게 목표다. 6연패했는데 갑자기 이기려면 오히려 독이 된다. 결정적일 때 이기면 된다’라고 했다.
최 감독의 뜻은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선수들도 이제 경기 운영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라톤과 같은 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득점 승리가 아니라 승점 1점과 단 한 골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목표 승점은 67점”이라고 했다. 서울의 현재 승점은 64점이다. 매 경기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그는 “나는 한 경기만 본다. 다다음 경기도 없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최 감독은 전지훈련 동안에 선수들이 새로운 동력을 얻길 바랐다. 그 시작은 생각의 완벽한 공유다. 이미 절반의 성공이다. 모두 ‘천천히’를 되뇌고 있다. 서울은 2010년 들어올렸던 우승컵을 다시 찾기 위해 춘천에서 하루에 두 번씩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은 스플릿시스템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0라운드 현재 승점 6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지난 3일부터 춘천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빠른 발걸음은 아니다. 최용수 감독은 서서히 선수들의 몸을 끌어올리려 한다. 춘천 전지훈련 전 4박 5일의 휴가를 주고 이틀간의 구리에서 훈련을 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 감독은 “부상 방지를 위해 준비단계를 가졌다. 춘천에 와서 체력테스트를 했는데 선수들이 휴가 전의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예전에는 외박만 줘도 그 다음날 선수들이 힘들어 했었다. 이제 코칭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훈련만 ‘천천히’가 아니다. 최 감독은 생각도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승부의 관건이 되는 수원 삼성전이 대표적인 승부관이다. “10월 3일 맞대결에서는 일단 지지 않는 게 목표다. 6연패했는데 갑자기 이기려면 오히려 독이 된다. 결정적일 때 이기면 된다’라고 했다.
최 감독의 뜻은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선수들도 이제 경기 운영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라톤과 같은 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득점 승리가 아니라 승점 1점과 단 한 골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목표 승점은 67점”이라고 했다. 서울의 현재 승점은 64점이다. 매 경기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그는 “나는 한 경기만 본다. 다다음 경기도 없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최 감독은 전지훈련 동안에 선수들이 새로운 동력을 얻길 바랐다. 그 시작은 생각의 완벽한 공유다. 이미 절반의 성공이다. 모두 ‘천천히’를 되뇌고 있다. 서울은 2010년 들어올렸던 우승컵을 다시 찾기 위해 춘천에서 하루에 두 번씩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은 스플릿시스템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0라운드 현재 승점 6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