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산 마리노 상대로 ‘도움’…팀은 6-0 대승
입력 : 2012.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데얀(31, 서울)은 다미야노비치가 돼도 강했다.

데얀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산 마리노 세라발레 스타디오 올림피코 디 세라발레에서 벌어진 산 마리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데얀은 몬테네그로가 4-0으로 앞서던 후반 78분 안드리야 델리바시치의 골을 도왔다. 몬테네그로는 6-0 대승을 거뒀다. 몬테네그로는 1승 1무로 H조에서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몬테네그로는 한 수 아래의 산 마리노를 맞아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냈다. 루카 조르제비치와 파토스 베치라이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베치라이, 엘 사드 즈베로티치, 델리바시치(2골)가 골을 보태며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브란코 브르노비치 감독은 주전 공격수인 미르코 부치니치를 쓰지 않고도 큰 승리를 얻었다. 몬테네그로는 오는 10월 16일 우크라이나와 H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편 데얀은 몬테네그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 경기를 치른 데얀은 서울로 복귀해 오는 16일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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