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감독, “치코 퇴장 공백, 기성용 있어 괜찮아”
입력 : 2012.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미하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대형 이적생들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15일 밤 11시(한국시간)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로 2012/20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라우드럽 감독은 핵심 수비수 치코 플로레스의 퇴장 공백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자신했다.

웨일스 신문 ‘디스 이스 사우스웨일스’는 12일자 인터넷판 뉴스에서 라우드럽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치코가 레드 카드를 받아 뛸 수 없지만 우리는 이미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있어 운이 좋다”고 말했다.

“미추는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라고 있고 조너선은 매 경기 나아지고 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잘 해줬고 이타이와 파블로 영입의 서류 작업이 모두 끝난 것도 좋은 일이다.”

미추와 조너선, 기성용, 파블로 에르난데스는 모두 미드필더다. 이스라엘 출신으로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임대 선수로 영입한 이타이 셰흐터는 공격수다. 센터백 치코의 퇴장 공백을 직접 대체할 수는 없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는 무게 중심을 공격에 두고 있는 팀이다. 수비진의 공백을 풍부한 중원 자원을 통해 커버할 수 있다. 새로 가세한 파블로와 이타이의 경우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에서 벤치 대기가 유력하다. 하지만 이미 2차례 공식 경기를 소화한 기성용의 경우 미추, 조너선 더휘즈만, 리온 브리턴 등과 함께 미드필드진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이연수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