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첼시에 강한 박지성만 믿는다
입력 : 2012.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빅 스타는 강팀과 경기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주장 박지성(31)은 15일 밤 11시(한국시각) 로프투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출격, 1무 2패로 19위에 머문 팀을 이끌고 강등권 탈출을 시도한다.

박지성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후 지난시즌까지 첼시전에 11경기(교체 2)에 출전, 누구보다 첼시를 잘 알고 있다. 첼시의 전술은 물론 상대 주요 선수의 성향까지 파악하고 있다. 기록상으로도 첼시에 강하다. 11경기 전적은 6승 3무 2패,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0/2011 시즌에는 4경기에 출전, 4연승을 이끌어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첼시전은 마크 휴즈 감독이 자신에게 주장을 맡긴 이유를 박지성이 몸소 증명할 경기다.



다수의 이적생으로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인 지난 3경기에서 박지성도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대표팀에서 은퇴해 A매치 기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훈련에 임해 몸 상태는 최고조다. 휴즈 감독의 전술에 따라 측면 또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득점을 기록하면 금상첨화다.

박지성은 첼시와 008년 9월 21일 정규리그 원정경기와 2011년 4월 12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골 맛을 본 적이 있다. 이번에도 존 테리, 애슐리 콜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골을 노려볼만하다.

ⓒJavierGarci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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