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김영권은 ‘풀타임’ 조원희는 명단 제외
입력 : 2012.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광저우 헝다의 발걸음이 느려지고 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표정도 어두워 지고 있다.

광저우 헝다는 13일 저녁 다롄 진저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롄 아얼빈과의 ‘2012 중국 슈퍼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연속 무승부를 거둔 광저우 헝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장수 세인티에 추격의 빌미를 줬다. 장수가 15일 경기에서 귀주 런허에 승리를 거두면 승점 차이는 단 1점이 된다.

팀 성적이 생각보다 오르지 않자 리피 감독도 고심하고 있다. 리피 감독은 구단 공식 인터뷰 외에는 다른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고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실망스런 결과를 거뒀다. 김영권(23)을 비롯해 다리오 콩카, 무리키, 클레오 그리고 루카스 바리오스까지 투입했지만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한편 조원희(29)는 이날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광저우는 오는 23일 벌어지는 다롄 스더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다롄 스더의 감독은 2010년 FC서울의 ‘더블’을 이끌었던 넬로 빙가다다. 현재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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