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31라운드, 예정대로 진행…상주 경기만 제외
입력 : 2012.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K리그는 계속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K리그가 이번 주말 31라운드(9/15,16)부터 최종 44라운드(12/1,2)까지 차질 없이 운영된다. 단, 상주 상무의 경기는 개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벌어진 제6차 K리그 이사회에서 상주 상무의 다음 시즌 강제 강등을 결의한 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도 K리그는 경기는 그대로 벌어진다. 국군체육부대가 잔여 경기 불참을 결정하고 상주가 이에 동의하면서 상주만 잔여 일정에서 빠지게 됐다.

연맹은 “K리그는 9월 15일 31라운드부터 그룹B(9~16위)에 속한 상주 상무의 잔여 14경기를 제외하고 그룹A 56경기, 그룹B 42경기 등 총 98경기가 열린다”라며 “불참을 통보한 상주 상무의 경기는 경기 개최 전 팀이 경기를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권패(withdraw)로 처리된다”라고 설명했다.

연맹 경기•심판 규정 제4장(공식경기운영) 제33조(대회 중 잔여 경기를 포기하는 경우) 1항에 따라 “상주 상무가 올해 대회 전체 수의 2/3 이상(팀당 44경기 중 30경기)을 수행하였으므로 과거의 경기 결과는 그대로 인정하고, 잔여 경기는 경기를 포기한 상주 상무팀의 0-2 패배로 처리된다”라는 것이다.

그룹B 나머지 7팀의 경고 누적, 퇴장 등으로 인한 출장정지도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음 경기에 순차로 적용된다. 0-2 승패에 대한 득실점은 공식 기록에 합산된다. 연맹은 “통산득점(실점), 시즌 총득점(실점), 시즌 평균득점(실점)에 포함된다. 평균관중 산출시 미개최한 해당 경기는 제외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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