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타일’ 황진성, 31R 주간 MVP
입력 : 2012.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황진성(28, 포항)의 기세가 무섭다.

황진성은 지난 15일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18일 오전에 발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위클리 베스트 주간 MVP에도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7경기 4득점 6도움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 과시하고 있는 포항 공격 전술의 핵”이라고 호평했다. 황진성은 주간 베스트 11에 5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주간 베스트 11도 가려졌다. 공격진에는 황진성과 함께 울산의 김신욱이 이름을 올렸다. 김신욱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했고, 결승골도 터뜨렸다. 미드필드진은 지경득(대전), 진경선(전북), 고명진(서울), 노병준(포항)으로 구성됐다.

수비진의 네 자리는 윤석영(전남), 김주영(서울), 정인환(인천), 이용(울산)에게 각각 한자리씩 돌아갔다. 골키퍼로는 제주전을 무실점으로 이끈 최은성(전북)이 꼽혔다.

베스트팀에는 강원FC를 2-1로 누른 인천 유나이티드가, 베스트 매치로는 수원과 포항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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