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황선홍, ''내가 가서 뛸까?''
입력 : 2012.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종이 울렸네요. 타이밍 한번 절묘하네"
김욱헌 전북 홍보팀장의 기지. 이동국의 공식 인터뷰가 끝날 즈음 핸드폰 벨이 울리자. '빵' 터진 이동국.

▲"우리 골대에 공을 찬 것도 퇴장감인가"
프로 데뷔 후 21년 만에 첫 레드카드를 받은 골키퍼 김병지(42, 경남FC)가 전북 현대전 주심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

▲"내가 가서 뛸까?"
FC서울전을 앞두고 황선홍 포항 감독이 선수들을 자극하기 위해 한 말. 하지만 2-3 패배로 황선홍식 충격요법은 빛이 바랬다.

▲"셸비가 왜 저리 날뛰는지 모르겠다"
손자뻘 선수의 폭언에 할 말을 잃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존조 셸비(리버풀)는 리버풀-맨유전에서 전반 38분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하고 경기장을 떠나면서 퍼거슨 감독을 향해 "당신이 심판을 지배했다"고 비아냥거렸다.

사진=이연수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