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32라운드 MVP “중앙 미드필더의 정석”
입력 : 2012.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FC서울의 주장 하대성(27)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위클리 베스트’ 32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하대성은 지난 2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며 서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수 차례 동료들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고, 전반 40분에는 직접 동점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수비 배후로 빠지는 동선, 간결한 터치 등 중앙 MF의 정석 레벨을 과시”했다며 호평했다.

결정적인 골을 터뜨린 서울의 데얀과 수원의 스테보는 나란히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데얀은 포항전에 2골을 터뜨리며 김도훈(현 성남코치)의 K리그 최다골(28골)기록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승렬(울산), 김성준(대전), 이승현(전북)은 하대성과 함께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이승렬은 K리그복귀 후 첫 골을 터뜨리며 J리그에서의 아픔을 씻어냈다.

박원재(전북), 윤영선(성남), 알렉산드로(대전) 그리고 최호정(대구)이 4백을 구성했고, 박호진(광주)가 골대를 맡았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포항을 3-2로 물리치고 선두를 질주한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과 포항의 ‘펠레스코어’ 경기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위클리 베스트 매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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