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이란전 이동국 OUT 손흥민 IN
입력 : 2012.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 원정 최종명단에서 대폭 변화를 줬다.

최강희 감독은 26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 강당에서 발표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 명단 발표에서 주축 공격수 이동국(전북)을 제외하고 그 대신 손흥민(함부르크)을 투입했다. 전날 ‘KBS’가 보도한 대로 이동국의 컨디션 저하에 따른 조치로 손흥민이 최근 소속팀에서 두 경기 연속골(3골)을 올린 것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남태희(레크위야)도 개막전 득점포로 재차 부름을 받았다.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에도 변화가 있다. 부상 복귀한 김정우(전북)가 복귀하고 윤빛가람(성남)이 제외됐다. 중앙 수비수 이정수(알사드) 대신 김영권(광저우)가 투입됐다. 고민거리로 떠오른 측면 수비진에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친 박주호(바젤), 고요한(서울)을 대신하여 각각 박원재(전북), 신광훈(포항)이 부름을 받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레바논,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 속해 카타르(4-1), 레바논(3-0), 우즈베키스탄(2-2)를 상대로 2승 1무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란전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열린다.

▲이란전 국가대표팀 명단(23명)
GK 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김진현(세레소)
DF 곽태휘(울산), 윤석영(전남), 김영권(광저우), 신광훈(포항), 오범석(수원), 정인환(인천), 박원재(전북), 황석호(히로시마)
MF 이청용(볼턴), 남태희(레크위야),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함부르크), 이근호(울산), 하대성(서울), 김보경(카디프시티), 박종우(부산), 김정우(전북), 이승기(광주)
FW 박주영(셀타비고), 김신욱(울산)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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