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원] 윤성효, 판정에 불만…”할 말이 없다”
입력 : 2012.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류청 기자= 수원 삼성의 윤성효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수원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북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3-1로 패했다. 수원은 두 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가운데에서도 분전했지만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 응한 윤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 싸워 줬다. 10명으로 했고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더 이상은 기자분들이 판단하시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판정에 대한 불만이냐는 질문에 “퇴장도 퇴장이지만 전체적으로 보셨지 않았나?”라며 말을 돌렸다. 그는 “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말인가?”라는 말에 “예”라고 답했다.

스플릿시스템이 가동된 후에 심판 판정에 대한 변화가 변수가 될 수도 있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긴 한 숨으로 답했다. 그는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다음달 3일 벌어지는 3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었다. 그는 “(두 명 퇴장 당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있다. 재정비해서 서울전을 잘 준비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오늘 같은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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