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파듀 감독 제2의 퍼거슨 만든다
입력 : 2012.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팀을 리그5위로 이끈 앨런 파듀(51) 감독과 파격적인 8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뉴캐슬은 28일(한국시간) 파듀 감독과 8년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하며 본격적인 명가 재건의 꿈을 드러냈다. 뉴캐슬은 이번 계약을 발표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안정적인 임기보장과 함께 팀을 지휘하며 수많은 성공을 거뒀다. 뉴캐슬도 이를 모델 삼아 성공하길 원한다”며 파격적인 재계약을 체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 맨유 감독이 된 이래 26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이 기간 동안 12번의 리그우승과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3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처럼 퍼거슨 감독은 안정적인 임기보장과 함께 수많은 세대교체를 단행하며 팀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뉴캐슬은 이런 퍼거슨 감독의 명성과 업적을 파듀 감독이 이어가길 원하고 있으며 과거 명문 구단의 이미지를 되살리기를 바라고 있다.

파듀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5위로 이끈 결과 퍼거슨 감독과 만치니 감독을 제치고 EPL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뉴캐슬은 “파듀 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환상적인 업적을 거뒀다. 우리는 그를 존경하고 있으며 훌륭한 관계를 통해 클럽에 더 많은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파듀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과연 파듀 감독이 퍼거슨 처럼 무수히 많은 우승컵을 팀에 안기며 제2의 퍼거슨이 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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