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한국 스폰서 등에 업고 '벤치 업그레이드'
입력 : 2012.10.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지성의 소속팀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덕아웃(일명 벤치)을 업그레이드했다. 벤치에는 한국 기업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지난 1일 QPR의 홈 구장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덕아웃이 최근까지 구형 벤치에서 최신형 벤치가 설치된 덕아웃으로 탈바꿈했다.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의 구형 벤치와는 달리 새로운 벤치는 겨울철 경기에 대비해 열선이 내장되어 있는 최신형 제품이다.

새로운 벤치에는 국내 게임 업체인 '넥슨'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QPR은 지난 달 16일 국내 게임 업체인 넥슨과 조인식을 갖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넥슨은 올 한 시즌 동안 QPR의 게임 부문 공식 후원사로 독점적 마케팅 권리를 체결했다. QPR의 필립 베어드 사장은 조인식에서 "최고의 게임 업체인 넥슨과 인연을 맺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넥슨은 현재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전광판에 'FIFA 온라인3' 브랜드를 광고하고 있으며, QPR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홈페이지(http://fifaonline3.nexon.com) 이벤트를 통해 올 4박 5일간의 EPL 투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미지= QPR의 신형 벤치(위)와 구형 벤치(아래)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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