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감독, ''맥파든과 계약하겠다''…지동원은?
입력 : 2012.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스코틀랜드 출신 공격수 제임스 맥파든(29)과의 정식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2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언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공격진 보강의 하나로 맥파든과의 정식 계약을 진행 중임을 알렸다. 오닐 감독은 "우리는 맥파든과의 협상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지속해서 영입을 논의 중이며 순조롭다"고 말했다.

이어 "맥파든은 우리와 훈련 중이다. 그리고 그는 이번 주 영입 혐상에 대한 적절한 해답을 얻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는 공격진 누수로 몸살을 앓았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덜랜드는 '베테랑 공격수' 루이 사아와 스티븐 플레처를 영입하며 공격진 강황에 성공했다. 그러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는 못했다. 5라운드가 진행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덜랜드는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1승 4무의 선덜랜드는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부진 탈출 일환으로 선덜랜드는 공격수 맥파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2011/2012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에버턴과의 계약이 만료된 맥파든은 자유계약 신분이다. 맥파든은 언제든 선덜랜드 입단이 가능하다.

선덜랜드엔 호재다. 그러나 지동원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질 확률이 높다. 올 시즌 지동원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벤치를 지키는 일이 더욱 잦아졌다. 최근에는 측면 미드필더로 변신 중이다.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은 지동원에겐 더욱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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