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결승골' 오장은, 34R MVP 영예
입력 : 2012.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슈퍼매치 결승골 사나이 오장은(27, 수원 블루윙즈)이 K리그 34라운드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았다.

오장은은 지난 3일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34라운드에서 후반 5분 결승골을 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의 3위 탈환과 서울전 7연승(FA컵 포함)을 견인한 골의 중요성을 인정한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기나긴 부상 공백을 단번에 지운 슈퍼매치 결승골”이라는 촌평과 함께 오장은을 3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오장은은 에닝요(전북), 김남일(인천), 한지호(부산)와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닝요와 한지호는 전북-부산전에서 골을 주고 받았고 김남일은 중원에서 무게감 있는 활약으로 호평받았다.

다른 자리에는 까이끼(경남), 박기동(광주)가 베스트 투 톱으로 선정됐다. 윤석영(전남), 곽희주(수원), 이윤표(인천), 최원권(제주)이 포백을 구성했고, 정성룡(수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부산 아이파크가 선정됐고 43,352명의 구름 관중을 동원한 수원-서울전이 베스트 매치가 됐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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