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케빈은 MVP, 대전은 베스트팀
입력 : 2012.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강원전 대승 주역 케빈 오리스(대전)가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았다.

케빈은 7일 강원과의 K리그 35라운드에서 해트트릭 및 2도움하며 5-3 대승을 이끌었고,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로부터 "강력한 포스트플레이와 뛰어난 기회 포착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는 호평과 함께 MVP에 선정됐다. 센터백 알렉산드로와 함께 위클리 베스트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케빈과 함께 소속팀 대전도 덩달아 웃었다. 스플릿라운드 그룹B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인 대전은 이날 평점 10.2점을 받아 베스트팀에 뽑혔다. 화끈한 공격 축구의 진수를 보인 경기도 베스트 매치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전북을 3-0 대파한 포항은 베스트일레븐 중 네 명이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노병준, 황진성, 황지수 등 미드필더와 멀티골을 작성한 측면 수비수 김대호가 나란히 위치했다.

케빈의 활약에 빛이 가렸지만 대전에 해트트릭으로 맞선 지쿠(강원)는 당당히 공격 부문에 자리했다. 박희도(서울), 이윤표(인천), 오범석(수원), 김영광(울산)도 주말 활약에 따라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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