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잉글랜드의 칸토나 되고 싶어”
입력 : 2012.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잉글랜드 대표 웨인 루니가 에릭 칸토나 같은 역할을 하며 젊어진 잉글랜드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루니가 칸토나같이 잉글랜드의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 것이다”고 했다. 또 “현재 잉글랜드는 제라드와 램파드가 부상을 이유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존테리가 예상치 못하게 대표팀 은퇴를 선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루니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76번의 A매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루니는 대표팀 내에서 경험 많은 선수 중에 한 명이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루니는 1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산 마리노와의 월드컵 유럽예선 3차전에서 주장 역할을 부여 받으며 어린 선수들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루니는 “현재 대표팀 명단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언제든 그들을 돕고 조언할 것이다. 나는 칸토나가 맨유의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한 퍼거슨 감독의 말을 기억한다. 나도 칸토나 같이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팀이 성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잉글랜드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빠진 자리를 루니가 완벽히 메우며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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