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플레처, “주전복귀? 시간문제”
입력 : 2012.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런 플레처가 주전 복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플레처는 “현재 맨유는 엄청난 스쿼드를 갖췄고 특별히 중원에 많은 경쟁자들이 있다. 하지만 경쟁을 하는 것도 즐겁고 계속 경기를 치르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다. 몸상태는 좋다. 경기감각도 빠르게 돌아올 것이다. 문제는 시간이다”고 전하며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플레처는 지난해 11월 이후 궤양성 대장염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달 27일 뉴캐슬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10개월 만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톰 클레버리와 함께 중원을 장악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플레처의 활약이 좋았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며 플레처의 활약을 칭찬했다.

플레처의 복귀는 맨유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는 엄청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미드필더를 압도하는 유형의 선수다.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플레처는 조급함보다는 여유를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 경기를 하지 못해 경기장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경쟁과 교체는 상관없다. 모든 경기를 똑 같은 마음으로 뛸 것이며 중요한 것은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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