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박지성 이을 아시아의 재능'
입력 : 2012.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슈퍼 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에 대한 영국 언론들의 관심도 뜨겁다. 손흥민은 최근 리버풀 이적설에 연루됐다.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트’는 10일 리버풀의 구애를 받고 있는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에 대해 박지성과 카카와 신지를 이을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그간 이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토크 스포트’는 ‘손흥민은 16세에 고등학교 중퇴 후 함부르크로 둥지를 옮겼다. 2010년 7월 프리시즌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활약을 인정받아 2014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드리블 능력과 공 컨트롤 능력이 훌륭하다. 순간 스피드도 뛰어난 편이다. 20살이란 어린 나이에도 골잡이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에 대한 ‘토크 스포트’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오랜 라이벌 리버풀이 아시아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입 대상으로는 손흥민을 꼽았다.

‘토크 스포트’는 ‘손흥민 영입에 리버풀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함부르크 입단 3년 차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과 함부르크의 계약 기간은 2014년까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을 준비 중이다’고 알렸다. 이적료로는 1,050만유로(약 150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개막 후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여기에 매서운 득점포로 팀 주포로 우뚝 섰다.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만주키치에 이어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에 대한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이어 리버풀 역시 손흥민 영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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