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하트, “잉글랜드 캡틴은 루니”
입력 : 2012.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잉글랜드 대표 골키퍼 조 하트(25, 맨체스터시티)가 웨인 루니(27,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주장으로 추천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 인터뷰를 통해 조 하트의 잉글랜드 주장에 대한 생각을 보도했다. 그는 “월드컵 유럽예선 산 마리노와의 경기에서 루니가 주장을 맡을 것이다. 루니는 이전에도 주장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경험이 많다. 물론 내가 주장을 맡는다면 책임감과 함께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루니다”며 루니에 대해 신뢰를 보였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은 스티븐 제라드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프랭크 램파드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루니와 조 하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존 테리와 리오 퍼디난드가 빠진 불안한 수비진의 리드는 조 하트가 담당 할 것으로 보인다.

조 하트는 지난 4일 맨시티와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골키퍼로 도약했다.

조 하트는 평정심을 유지했다. 그는 “지금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하더라도 이틀 후에는 최악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골키퍼는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산 마리노는 낮은 순위에 있지만 상대를 당황시키는 능력이 있는 팀이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항상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