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중국産 명품 정장 입는다...QPR 후원
입력 : 2012.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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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유에서는 폴 스미스, QPR에서는 보시뎅!'

'산소탱크'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새로운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아시아 무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QPR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의류 업체인 '보시뎅'과 공식 후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시뎅은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지만,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3위권 안에 드는 중국 패션의 선두주자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 시내 한복판에 '보시뎅 런던'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유럽 매장을 개점해 '명품' 이미지로 유럽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QPR 후원 공급 계약 역시 연장선에 있다.

QPR과 보시뎅의 계약기간은 2012/2013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까지이며, 박지성을 비롯한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공식 행사 혹은 원정 이동시 입는 정장을 공급한다. 보시뎅 영국 법인의 웨인 주 대표는 "런던 최고의 축구팀 중 한 팀이 보시뎅을 입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며 "(QPR과의 계약은)정말 흥미진진한 기회다"고 덧붙였다.

QPR은 새로운 단복이 제작되는대로 선수들에게 보급해 착용케 할 예정이다. 한편, 박지성은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폴 스미스가 제작한 단복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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