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데이]17일 새벽을 깨울 ‘A매치 빅3’
입력 : 2012.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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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국가 대표 축구의 시간이 돌아왔다. 각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스타플레이어들이 조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싸운다. 유럽과 남미 대륙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일정에 합세하면서 A매치 데이 열기가 더욱 뜨겁다. <스포탈코리아>가 17일 새벽(한국시간)에 펼쳐지는 A매치 데이에서 꼭 봐야 할 ‘빅 3경기’를 소개한다.

#1. 독일 vs 스웨덴 (17일 새벽 3시 45분, 월드컵 유럽예선, KBS N스포츠 녹화중계)
유럽예선 C조의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팀의 경기다. 독일은 3연승(승점 9)로 조1위를 달리고 있고 스웨덴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승(승점 6)으로 2위다. 이 경기에서 스웨덴이 독일을 꺾는다면 순위가 뒤바뀔 여지가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독일은 지난 아일랜드와 예선에서 6-1 대승을 거둬 상승세에 있고 메수트 외질, 루카스 포돌스키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총 출동한다. 스웨덴은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유럽의 강호인 두팀의 멋진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2. 스페인 vs 프랑스 (17일 새벽 4시, 월드컵 유럽예선, KBS N스포츠)
17일 벌어지는 유럽 예선 중 가장 빅매치다. I조에 속해있는 두 팀은 나란히 2승을 거두며 조1,2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 2012’ 우승으로 사상 최초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무적함대’ 스페인과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는 ‘아트사커’ 프랑스의 대결이다. 이 경기는 ‘유로 2012’ 8강에서 두팀이 맞붙은 후 리턴 매치로도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은 당시 프랑스에 2-0으로 완승했다. 스페인은 돌아온 다비드 비야를 포함해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총출동한다. 프랑스도 카림 벤제마, 프랑크 리베리 등의 스타플레이로 맞선다. 두팀의 자존심 대결과 조1위를 향한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

#3. 칠레 vs 아르헨티나 (17일 오전 9시, 월드컵 남미예선, SBS ESPN)
1위 아르헨티나(5승 2무 1패, 승점17)와 5위 칠레(4승 4패, 승점 12)의 대결로 남미예선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다. 칠레는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4위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다. 하지만 최근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이 무섭다. ‘캡틴’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우르과이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칠레로서는 아르헨티나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고 알렉시스 산체스를 통한 빠른 역습을 전개해야한다. 메시와 산체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에이스 중 어느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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