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포항, ‘용광로 변신! 만원 관중 도전!
입력 : 2012.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 스틸러스가 ‘만원 관중’에 도전한다. 포항스틸야드가 다시 한 번 뜨거운 용광로로 변신할 예정이다.

2008년 FA컵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포항은 20일 경남과의 경기를 17,443석 만석을 통해 압도적인 홈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은 이를 위해 16일부터 포항시청, 포스코 등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유관단체, 기업 등을 통해 경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 포항 시내 곳곳에 특별 제작한 포스터 500장과 현수막 200장을 게시해 관중 몰이에 나섰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포항은 최근 홈 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상승세인 만큼 경남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크다. 서울, 대구 등지에 거주하는 팬들 역시 삼삼오오 전세버스를 대절해 포항을 찾을 계획이다.

포항은 주말을 맞이해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 시내 곳곳에 셔틀버스를 배치하고 관중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쓸 예정이다. 포항은 경기 당일 경기장 주변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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