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용광로로 변신한 포항스틸야드 ‘시즌 최다 관중’ 外
입력 : 2012.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포항] 김동환/정지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012 하나은행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 경남FC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4분 박성호의 극적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했다. 17,133명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경기 내내 다양한 일들이 펼쳐졌다.

▲ 해병대 2천명 응원 나서
포항스틸야드의 명물로 자리잡은 해병대가 어김없이 결승전을 찾았다. 포항은 해병대 1사단이 위치해 해병대의 메카로도 알려져 있다. 해병대는 매 경기 포항스틸야드를 찾아 포항을 응원하는데, FA컵 결승에 맞춰 특별히 군악대를 포함, 2천여 명의 장병을 파견했다.

▲ 포항, 결승 맞춤 카드섹션
포항 서포터들은 경기 시작 전 포항스틸야드 북쪽 스탠드에서 카드섹션을 펼쳤다. 1천여 명의 관중들은 포항의 유니폼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검정색으로 카드섹션을 구성했다.

▲포항, 올 시즌 최다관중
이 경기에는 포항스틸야드의 올 시즌 최다 관중인 17,133명의 팬들이 찾아왔다. 포항은 경기에 맞춰 시내 주요 장소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해 교통 혼잡을 최대한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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