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이근호는 메시와도 바꿀 수 없다”
입력 : 2012.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장신 공격수 김신욱(24)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근호(27)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신욱은 ‘스포탈코리아’에서 발행하는 월간 풋볼매거진 F&에프앤 11월호에 게재된 ‘스플릿 A’ 특집 인터뷰에서 “(이)근호 형은 매번 많은 기회를 내준다”면서 “둘의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라고 콤비로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존 세계 최고 선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26, FC바르셀로나)와도 바꾸기 싫은 선배이자 동료”라고 이근호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울산이 AFC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에서 선전하는 이유도 이근호의 공이 크다고 했다. 김신욱은 “지난시즌 울산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손발이 맞는 느낌이었다. 올해는 작년 연말의 좋은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김)승용이형, 외국인 선수를 비롯하여 근호형이 잘 녹아들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분요드코르(우즈벡)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를 앞둔 김신욱은 이에 앞서 F&에프앤을 통해 아시아 제패에 대한 포부와 ‘깡패’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 등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K리그 특집 못지 않게 이번 호에는 알찬 기획 기사가 많다. '이기심' 논란에 휩싸인 호날두를 철저히 분석한 '호날두 리포트'부터 리버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전술 성향까지 독자의 구미를 당기는 기사가 수두룩하다. 유로파리그 48개팀 분석 특집도 빼놓을 수 없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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