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무릎 부상'...9R 출전 불투명
입력 : 2012.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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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셀타 비고 박주영(27)의 부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회복 속도에 따라 다음 경기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탈코리아 칼럼리스트 산티아고 페레즈는 22일 오후 박주영이 구단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부분적인 훈련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왔다.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훈련만을 소화하고 있다. 박주영은 오른쪽 다리 외전근과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상태다.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지만 현재로선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면 박주영의 복귀는 절실하다. 셀타 비고는 29일 홈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페인 북서쪽 갈리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양 팀의 대결은 '갈리시아 더비'라 불린다. 팀에게도, 팬들에게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박주영은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부상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2분간 경기장을 활발하게 누비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미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파코 에레라 셀타 비고 감독은 박주영의 부상 회복을 애타고 기다리고 있다.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있고 의료진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할 가능성은 높다. 박주영의 다음 경기 출전 가능성은 23일이 지나야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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