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팔카오 보내고 치차리토 영입?
입력 : 2012.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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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인간계’에서 ‘신계’로 승천을 준비하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뜨거운 러브콜에 치차리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2일 “아틀레티코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팔카오의 대체자로 맨유의 치차리토를 원하고 있다. 팔카오는 맨시티, 첼시 등 빅클럽과 연결돼있어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며 두 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구체적인 이적료도 제시됐다. ‘메트로’는 “아틀레티코가 치차리토의 영입을 위해 1,200만 파운드(약 21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치차리토가 제한된 기회를 받고 있어 이적을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치차리토는 2010년 데뷔 첫해 20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현재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맨유의 공격진은 이미 포화상태다. 에이스 웨인 루니가 건재하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로빈 판페르시가 합류했다. 백업 공격수는 급성장한 대니 웰백의 차지다. 치차리토는 4순위 공격수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피오렌티나,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등 다수의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치차리토를 노리는 것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팔카오가 떠날 것을 대비하는 것이다. 팔카오는 현재 A매치 포함 10경기 연속골(17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어 맨시티, 첼시, PSG 등의 자금력있는 팀들이 불꽃 튀는 영입경쟁을 펼치고 있다. 빅클럽들의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온 상황에서 내년 시즌까지 팔카오를 지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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