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스완지는 한국어 열풍, ''성용이 우리집 와서 쉬고 간다''
입력 : 2012.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성용이 우리집 와서 쉬고 간다"
자신의 트위터에 초췌한 기성용의 셀카 사진과 함께 한글로 글을 남긴 대니 그레이엄, 스완지시티의 한국어 공부 열풍은 계속된다

"이것이 축구다"
이란전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영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 힘든 이란 원정에서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단 한 골에 패배한 것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술 사올까요?"
경남과 포항의 FA컵 결승전이 끝난 후 만난 경남FC의 김병지, 경기 소감을 묻자 재치있게 답변.

"이럴때는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포항과 경남의 FA컵 결승전이 끝난 후 세레머니 때 만난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우승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선수단에게 건넨 첫마디.

사진=기성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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