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종아리 부상...울산전 결장할듯
입력 : 2012.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수원] 정다워 인턴기자= 경찰청에서 복귀한 수원 블루윙즈의 김두현이 부상을 당했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소속팀 수원으로 돌아온 김두현은 5일 전 팀 훈련 중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결국 24일 저녁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김두현이 부상으로 다음 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3위 자리가 걸려있는 시점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김두현의 부상은 수원에 안타까운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 있는 선수기 때문에 몸이 나으면 금방 따라올 것이다. 경찰청에 있는 동안 자기 관리를 잘했다. 꾸준히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감각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하며 김두현에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수원은 김두현 없이 28일 홈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37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수원 입장에선 3위 자리가 걸려 있다고 해도 될 만큼 비중 있는 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김두현의 공백이 아쉽기만 하다.

사진=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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