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26R 프리뷰] 4강 PO행을 향한 막바지 다툼 치열
입력 : 2012.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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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는 27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리는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B조 26라운드에서 청주 직지FC와 파주 시민축구단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양팀 모두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하는 상황이다.

B조 선두권 순위경쟁은 치열하다. 1위 청주(승점 46점)부터 4위 경주 시민축구단(승점 43점)까지 승점 3점차 줄다리기 중. 선두 청주도 안심할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3위까지 내려 앉을 수 있다. 그러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파주도 절박하다. 승점 2점 차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남은 경기의 상대가 부담스러운 청주와 경주다. 이 두 경기에서 삐끗한다면 1년 농사를 망칠 수 있다. 창단 첫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주 시민축구단은 승점 3점을 예약했다. 부천FC 1995가 구단 사정에 따라 남은 2경기를 포기한 것.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둔 양주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부담스러운 마지막 대결을 피했다. 고양 시민축구단도 부천의 결정에 따라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이번 라운드가 실질적인 마지막 경기다.

한편 A조는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이 정해졌다. 리그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지켜오던 포천 시민축구단은 지난 라운드에서 서울FC 마르티스에게 17점 차 대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통합 우승을 자축했다.

춘천 시민축구단도 챌린저스리그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예전보다 탄탄해진 전력을 보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춘천은 2위를 확정 지으며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챔피언에 도전하는 포천과 춘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중랑 코러스무스탕은 전주EM과 경기를 치르며, 마르티스는 전남 영광FC와 남양주 시민축구단은 광주 광산FC와 맞붙는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26라운드 (2012년 10월 27일)

▲A조
춘천 시민축구단 : 포천 시민축구단 (송암종합운동장)
전주EM : 중랑 코러스무스탕 (15:00, 전주대운동장)
서울FC 마르티스 : 전남 영광FC (17:00, 강북구민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 : 광주 광산FC (18:00, 남양주종합운동장)

▲B조
부천FC 1995 : 양주 시민축구단 (19:00, 부천종합운동장) – 경기 포기로 인한 양주의 3-0 몰수승
청주 직지FC : 파주 시민축구단 (15:00, 용정축구공원)
서울 유나이티드 : 고양 시민축구단 (15:00, 노원마들구장)
천안FC : 예산 유나이티드 (15:00, 천안축구센터)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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