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강팀은 어디? U리그챔피언십 26일 개막
입력 : 2012.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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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6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2012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치열한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U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혈투를 펼친다.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는 8조의 예선전이다. 아주대-울산대, 숭실대-선문대의 경기가 열리는 8조는 ‘죽음의 조’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챔피언십 준우승팀인 울산대와 전통의 강호 아주대의 예선 첫 경기는 강력한 우승후보 간의 경기로 주목된다. 두 팀은 최근 챔피언십 무대에서 인연이 깊다. 지난해 챔피언십 8강전에서도 만났던 것. 당시에는 울산대가 2-1로 승리했다.

또한 선문대와 맞붙는 숭실대는 올해 처음으로 U리그에 참가했지만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중부 4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다.

‘무패우승’을 차지한 3인방의 예선전도 주목된다. 연세대, 고려대 등 강호들의 추격을 뿌리치며 중부 3권역 우승을 차지한 광운대는 ‘2009 U리그 챔피언’ 단국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 또한 ‘최소실점’ 동의대는 초당대와 조별예선 1차전을, 광주대는 수원대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홍익대는 예원예술대와 챔피언십 본선행 티켓을 위해 경쟁하며, 영남2권역 1위 영남대는 한양대와 경기를 갖는다. 성균관대는 챔피언십 첫 진출에 성공한 전주기전대와 운명의 한판을 벌인다.

U리그 챔피언십에 참가한 32개 팀은 10월 26일과 28일 권역별 1위 팀과 4위 팀, 2위 팀과 3위 팀이 1차전을 치르며, 각 경기의 승자와 패자가 다시 맞붙는 방식으로 예선전이 진행된다. 이후 각 조 1, 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10월 29일에는 16강 토너먼트 추첨식을 가진다.

본선은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별리그 및 16강전까지는 무승부 시 바로 승부차기로 진행되며, 8강부터는 각각 15분씩의 연장 전, 후반전을 펼친 후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사진제공=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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