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울]해설위원 5인, '전북, 공격력•체력에서 근소한 우세‘
입력 : 2012.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5인의 축구 해설위원이 이번 주말 열리는 '사실상의 결승전'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 전망을 했다. 막강한 공격력과 체력적인 부문에서 앞선 전북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가 조금 많았다. 물론 서울의 안정감과 경기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빠지지 않았다. 전북과 서울은 전망에서도 격전을 벌였다.

KBS 한준희 해설위원: 서울 – 안정감과 밸런스는 서울이 최고
사실상 결승전이라기 보다는 우승을 향한 고비처다. 공수의 밸런스와 안정감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이 우세하다. 서울의 최대 장점은 견고한 수비로 스플릿 A그룹에서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데얀과 몰리나의 공격력도 막강하다. 중원에서 이 두 선수에게 좋은 연결만 해준다면 득점으로 바로 이어진다. 전북은 서울의 공수 간격이 벌어지는 틈을 노려야 하고 중원에서 패스를 차단해야 한다. 전북의 당일 컨디션과 중원에서의 싸움이 두팀의 운명을 좌우한다.

SPOTV 이주헌 해설위원: 전북 – 이동국, 에닝요의 막강화력과 안정감
두 팀의 승점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사실상 결승전이다. 전북은 승리를 통해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려고 할 것이고 서울은 우승을 확고히 하려고 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경기다. 전체적인 안정감과 공격자원을 봤을 때 전북이 우세하다. 이동국과 에닝요가 최근 컨디션을 회복하며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고 미드필더들의 압박도 좋다. 서울은 측면에서 부상이 많아 고전이 예상된다. 서울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데얀과 몰리나의 컨디션이 경기를 좌우할 것이다.

KBS N 김대길 해설위원: 서울 – 전북에 강한 서울이 우세
서울이 수원에 약하지만 전북에는 강하다. 전북이 수원처럼 강한 수비와 압박으로 데얀과 몰리나를 봉쇄하면 전북이 유리하지만 그러지 못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경기를 이기면 사실상 승점 6점이 벌어진다. 서울은 도망가야 하는 경기, 전북은 쫓아가야 하는 경기다. 전체적인 전력과 안정감에서 서울이 우세하다. 군에서 복귀하는 선수가 있고, 전반기보다 스쿼드가 안정되어 있다. 전북은 이동국, 레오나르도, 에닝요의 활약이 승부처다. ‘슈퍼매치’ 못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SBS 박문성 해설위원: 전북 – 체력이 변수, 서울 고전예상
전북이 우세하다. 전북의 홈인 만큼 서울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공격력이 최근 살아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북이 유리하다.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서울은 데얀, 하대성 등이 A매치 이란원정을 다녀왔다.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이 이기면 승점 10점차로 벌어진다. 일정과 분위기상 서울의 우승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만약 전북이 이긴다면 치열한 경쟁이 계속된된다.

SBS ESPN 장지현 해설위원: 전북 - 홈경기 이점, 한골차이로 전북 승
승점차가 7점이고 남은 라운드를 고려해볼 때 중요한 경기다. 승점 6점짜리 경기로 우승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조심스럽게 전북의 우세를 예상한다. 전북이 수비수의 줄 부상이 있지만 이동국, 에닝요, 레오나르도 등의 컨디션이 너무 좋다. 그리고 경기가 전북의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유리하게 작용 할 것이다. 서울은 조심스럽게 경기운영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골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승부의 변수는 실수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 정지훈 인턴기자
사진=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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