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1A' 지쿠, K리그 36라운드 MVP 선정
입력 : 2012.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강원을 강등의 늪에서 건져올린 지쿠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지쿠는 21일 대구와의 K리그 36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경기서 5골 터뜨리며 팀의 골 가뭄 해결하는 동시에 강등권 탈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공격수 부분은 제주를 상대로 26, 27호골을 터뜨린 서울의 데얀과 수원 이적 후 1,2호골 폭발시키며 윤성효 감독의 신뢰에 보답한 수원의 조동건이 차지했다.

전북 닥공의 새로운 활력소가 된 레오나르도가 울산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미드필더에 뽑혔다. 더불어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한 동시에 적극적 공격 의지로 팀 승리 견인한 성남의 김성환과 포항을 상대로 결승골을 성공시킨 부산의 박종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하위 스플릿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인천의 정인환은 이번 라운드에서 팀의 12경기 연속 무패를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코니(전남)는 절묘한 수비리딩과 강력한 대인방어로 상대 공격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강원의 오재석은 공격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감 있는 사이드백으로 성장하며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정교한 프리킥으로 2도움을 올린 수원의 양상민이 상위 스플릿 선수로는 유일한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광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성남은 베스트팀에, 수원과 경남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사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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