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보경이 선발 출전한 카디프 시티가 번리에 4-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카디프는 27일 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리그 13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화끈한 화력쇼를 펼치며 4-0으로 완승했다.

번리전 승리로 카디프는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에 1-3으로 무릎을 꿇은 카디프는 주 중 왓포드전에 이어 이번 번리전에서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김보경은 카디프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김보경은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아직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에도 김보경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후반 33분에는 애런 군나르손과 교체됐다.

전반 초반부터 홈 팀 카디프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3분 만의 선제골이 터졌다. 홈 팀 카디프는 전반 3분 조 메이슨의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40분에는 크레이그 누네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36분에는 매튜 코넬리가 쐐기 골을 넣었다. 곧이어 카디프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군나르손이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