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헝다, 中 슈퍼리그 2년 연속 제패
입력 : 2012.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마르셀로 리피 감독이 이끌고 김영권이 뛰는 광저우 헝다가 중국 리그를 제패했다.

27일 랴오닝 후원과의 2012 중국 슈퍼리그 29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가오린의 극적 골로 승리한 광저우는 17승 7무 5패(승점 58점)로 2위 장쑤 슌텐(승점 53점)을 승점 5점차로 따돌리고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했다.

지난시즌 이장수 전 감독 체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든 광저우는 올 시즌 5월 이탈리아 명장 리피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고 중국리그 최고 수준의 외인 루카스 바리오스, 콘카 등을 앞세워 리그를 정복했다. 지난 7월 입단한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도 우승에 일조했다.

광저우는 내달 11일, 18일 구이저우 런허와 FA컵 결승전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앞두고 있어 더블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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