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각 이영표, 정규리그 최종전도 풀타임
입력 : 2012.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2012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또다시 90분을 소화하며 올 시즌 출전시간을 33게임 2,970분으로 늘렸다. 이영표는 단 한게임만 결장했다.

밴쿠버는 현지 시간 27일 열린 올시즌 최종전인 34라운드 솔트레이크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7승 11무 6패의 최종 성적을 기록한 밴쿠버는 MLS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차지했다. 이미 33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던 밴쿠버는 11월1일 4위 LA 갤럭시와 토너먼트 2라운드 진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전반전에는 솔트레이크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밴쿠버의 견고한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전반 38분에는 알바로 사보리오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브래드 나이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공격에 나선 밴쿠버는 두 차례 프리킥 기회를 만들어내며 골을 노렸지만 역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기세가 오른 밴쿠버는 후반전 경기를 주도하며 골을 노렸지만 끝내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6분에는 앨런 로쳇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대런 매톡스가 솔트레이크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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