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메시' 남태희, 신임 감독 앞에서 2호골 작렬
입력 : 2012.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카타르의 메시' 남태희가 시즌 두 번째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강호 레퀴야에서 활약중인 남태희는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에 위치한 알 카와르 스타디움에서 2012/2013 스타스리그 5라운드 알 코르 SC와의 원정 경기를 가졌다.

선발로 출전한 남태희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천금같은 결승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달 초 자신을 영입했던 자멜 벨마디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새로 부임한 에릭 게레츠 감독 앞에서 실력 과시를 한 것이다.

지난 달 17일 알 살리아와의 개막전 이후 41만에 가동한 득점포지만, 남태희는 최근 경기에서 엄청난 드리블에 이은 돌파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 알 코르와의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승리를 이끈 남태희는 향후 팀 내 입지에도 탄탄대로를 걸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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