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분요드코르전 경고 주의보 발령
입력 : 2012.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울산 현대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경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28일 수원 원정경기를 앞두고 “준결승 2차전에 뛰는 선수 중 6명이 경고를 받았다. 조심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는 강민수, 김신욱, 김영광, 이호, 하피냐, 곽태휘 등 주전급 6명이어서 더욱 신경이 쓰인다.

24일 1차전 원정에서 3-1 승리하며 31일 2차전을 유리한 상황에서 치르지만, 6명 중 누구라도 경고를 받으면 결승전에 뛸 수 없어 전력에 누수가 생긴다.

지난 2010년 성남은 라돈치치, 전광진 등 당시 핵심 선수들이 경고 관리 실패로 결승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조바한(이란)을 3-1로 꺾고 우승했으나 경기 준비에 엄청난 애를 먹었다.

김 감독은 “2차전에선 상대가 필사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육탄전이 예상되는 만큼 선수들이 경고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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