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챔피언결정전] 현대제철 임선주, “악착같이 이기겠다”
입력 : 2012.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현대제철의 수비수 임선주(22)가 ‘‘IBK 기업은행 2012 WK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임선주는 29일 저녁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고양 대교와의 ‘IBK 기업은행 201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한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는”이라는 이야기를 계속 반복했다. 고양 대교에 밀려 내리 3년 동안 준우승만 차지했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벌어진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고양 대교 보다 유리하다. 우승할 절호의 기회다. 임선주도 알고 있지만, 마음을 놓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까지 잘 해야 한다. 감독님도 ‘이제 전반전이 끝났을 뿐’이라고 하셨다”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승리에 대한 의지는 대단했다. 임선주는 지난 시즌에도 고양 대교에 밀려 눈물을 흘렸었다. “이번에는 이길 것이다. 악착같이 해소 꼭 이기겠다”라고 거듭 의지를 다졌다.

임선주는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달 24일 벌어진 전북 KSPO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3-2 승리를 거뒀었다. 임선주는 “이번에도 골을 터뜨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올 시즌 고양 대교와의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밀리고 있다. 한편 WK리그 우승자는 2차전까지의 경기결과 합산 득실차로 가려진다. 합산 득실차가 같으면 연장전(전-후반)을 벌인다. 연장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돌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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