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 2부리그 4개 구단 승인
입력 : 2012.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K리그 2부리그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이사회를 열고 충주험멜, 안양시민구단, 고양HFC의 2부리그 가입을 승인하고 부천FC1995를 조건부 승인했다. 부천FC1995는 부천시의회 통과 등 내부 절차를 12월 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3년도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일정도 12월 10일로 조정됐다.

연맹이 승인한 4개 팀이 정상적으로 골격을 갖출 경우 2013시즌 2부리그는 상무축구단, 경찰청 축구단, 울신미포조선, K리그 강등 팀 등 8개 팀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군팀인 상무축구단은 상주를 연고지로 협의 중이며 경찰축구단도 연고지 등을 협의 중이다. 내셔널리그 울산미포조선도 2부리그 참여를 협의중이다.

프로연맹은 유소년 클럽 활성화와 23세 이하 선수의 출전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등록선수를 25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K리그 유소년클럽 출신 선수와 23세 이하 선수는 25명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제도는 2014년에 시범 운영되고 2015년부터 시행된다.

K리그 우승팀은 다음 해 개막전에서 원정팀 선수단으로부터 우승팀으로서의 예우를 받게 된다. 2013년 개막 경기 시 원정팀과 심판진이 경기장에 도열한 후 박수를 받으며 전년도 우승팀이 입장한다.

사진 ; N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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