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울산의 완벽한 승리, K리그 4연속 결승진출” 집중 조명
입력 : 2012.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결승에 오른 울산 현대를 집중 조명했다.

FIFA 홈페이지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울산이 ACL 4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분요드코르를 합계 5-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울산은 토너먼트에서 5번 연속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했고 완벽한 기록을 작성했다”며 ACL 결승전에 오른 울산을 소개했다.

울산은 3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ACL 4강 2차전 분요드코르와의 경기에서 김신욱과 이근호의 연속골로 2-0 승리하며 합계 5-1로 여유롭게 결승에 안착했다. FIFA는 울산의 공격력을 극찬했다. FIFA는 “울산의 트레이드마크인 위협적인 역습과 공격력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김신욱의 골은 분요드코르의 희망을 꺾었고 이근호의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결승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울산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K리그도 4년 연속 ACL 결승 참가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FIFA도 “울산의 결승 진출로 한국팀이 4년 연속 ACL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작성했다”며 한국 축구의 경사를 축하했다. 만약 울산이 우승한다면 2003년 ACL 출범 이후 한국팀이 총 4회 우승하게 된다.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로는 울산의 하피냐(25)를 꼽았다. FIFA는 “하피냐가 분요드코르의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울산이 만들어낸 두골을 모두 어시스트 했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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