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챔피언십 4강 확정..예원예술대 돌풍 관심
입력 : 2012.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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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예원예술대와 건국대, 영남대와 연세대가 U리그 챔피언십 4강에 올랐다.

먼저 '돌풍의 핵' 예원예술대는 1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전용 1구장에서 열린 ‘2012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 호남대와의 8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4분 호남대 전명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8분 뒤 백운호가 동점골을, 그리고 경기 종료 4분 전 탁현수가 짜릿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어 열린 울산대와 건국대의 8강전은 건국대의 승리로 끝났다. 전반 20분에 터진 김용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값진 4강행 티켓을 얻는데 성공했다. 건국대는 앞서 호남대를 꺾고 올라온 예원예술대와 3일 오전 11시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동해종합운동장에서 오후 1시에 열린 성균관대와 영남대의 경기는 영남대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영남대의 몫이었다. 영남대는 전반 26분 김승대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분 뒤 페널티킥을 얻은 성균관대는 한홍규의 침착한 슈팅으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영남대는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이진석이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성균관대와 영남대. 최후의 승자는 영남대였다. 영남대는 승부차기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3-0 완승을 올렸다.

전용 2구장에서 개최된 ‘전통의 강호’ 연세대와 ‘신흥 강호’ 광주대의 경기는 연세대가 전반 41분에 터진 김민수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연세대는 영남대와 3일 오후 1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 2012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 8강전 결과(11월 1일, 동해시)

호남대 1-2 예원예술대(11시, 전용 1구장)
울산대 0-1 건국대(13시, 전용 1구장)
성균관대 1(0 PK 3)1 영남대(13시, 동해종합운동장)
연세대 1-0 광주대(13시, 전용 2구장)


사진제공=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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