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1년전 판페르시 영입할 뻔했다
입력 : 2012.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맨유-아스널전을 앞두고 로빈 판페르시(29, 맨유)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저녁 9시 45분(한국시각)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는 아스널 전 주장 판페르시가 지난여름 맨유로 이적한 뒤 치르는 첫 경기다.

경기 활약상, 친정 격파 등을 비롯하여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도 새삼 주목받는다.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2001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유스팀에서 프로에 갓 데뷔한 판 페르시 영입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11년 만에 영입의 꿈을 이룬 셈이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여름 맨유로 이적하기 전 맨유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거부’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가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2700만원)로 유혹했으나 판 페르시는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벵거 감독은 판 페르시 본인이 맨유 이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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