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날 파티’ 발로텔리...만치니 인내심 폭발
입력 : 2012.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 전날 파티로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언론 ‘더선’은 13일 “발로텔리가 토트넘과의 경기 12시간 전 한 술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그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만치니 감독은 팔카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도했다.

2010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맹활약 했지만 기행을 일삼으며 만치니 감독과 갈등을 일으켰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만치니 감독은 그를 옹호했지만 이제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며 그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발로텔리를 처분하고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우선적인 목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다멜 팔카오(26)다. 현지 언론은 “만치니 감독이 마드리드에서 팔카오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를 만날 예정이고 몸값으로 4,500만 파운드(약 780억)를 책정했다”며 이적설을 뒷받침했다.

경기 전날에도 파티를 즐기며 ‘악동’의 기질을 발휘한 발로텔리. 그에 대한 만치니 감독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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