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축구월드] 브라질 축구, 외다리 축구팬 과잉진압 논란
입력 : 2012.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장에 때로는 불청객이 난입해 축구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한다. 축구장의 안전 요원들은 경기에 빠른 재개를 위해 불청객을 진압한다. 그러나 그 대상이 한쪽 다리가 없는 축구팬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브라질 프로리그 코린티안스와 코리티바의 경기에서 한 축구팬이 난입했다. 이 축구팬은 경기장을 가로질러 달렸지만 어딘가 어색한 모습으로 이내 안전요원에게 붙잡혔다. 안전요원들은 축구팬을 눕힌채 바로 수갑을 채워 일으켰다.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이 축구팬은 다리 한쪽이 없었고 저항할 의지는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안전 요원들은 한쪽 다리가 없는 축구팬의 손을 뒤로해 수갑을 채운 후 그라운드 밖으로 끌고 나갔다.

양팀의 선수들은 이 축구팬의 난입해 처음에는 당혹스런 표정을 보였다. 그러나 축구팬의 모습을 본 선수들은 이내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편집팀

☞<한쪽 다리없는 축구팬 난입>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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